SK에코플랜트, 전직원에 주식 배분
임직원 동기부여 차원…박경일 대표 5000주 지급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7일 11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최근 모든 임직원에게 스톡 그랜트(Stock Grant)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임직원의 주인의식과 동기부여 차원에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자사주를 활용해 전체 임직원 4559명에게 보통주 37만6940주를 부여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1주당 5만9644원으로 총 225억원 규모다. K-OTC 시장 거래 가격(1주당 7만5500원)과 비교하면 임직원에게 25%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을 제공한 것이다.
주식을 무상 부여하는 스톡 그랜트는 주식 매수 선택권인 스톡옵션보다 강력한 동기부여 제도다. SK에코플랜트는 우리사주조합에 자사주를 처분한 적은 있었지만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지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이번 배분을 통해 약 3억원 규모 자사주를 부여받는다. 보통주 5000주에 달하는 금액이다. 그는 지난 10월 선임된 후 SK에코플랜트의 상장을 이끌고 있다. 사업운영총괄로 재직할 당시 폐기물소각기업 6곳을 인수하며 외연 학장을 주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
SK에코플랜트, 충북 진천에 폐기물 매립장 노린다
SK에코플랜트, 베트남 태양광사업에 2억불 투자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환경사업 확고한 1위 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