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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공모' LG엔솔에 시장 충격여부 주시
김민아 기자
2021.12.29 08:26:19
SKIET·카뱅 때도 대규모 자금 이동…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8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새해 첫 대어급 기업공개(IPO) 주자로 나서면서 시장 자금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0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공모규모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11~12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18~1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월2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5만7000~30만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60조1380억~70조2000억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0조9225억~12조7500억원이다.


이는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 현재까지 최대 공모액은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이 세운 4조9000억원이다. 당시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22조원이었다. 공모가가 상단에서 결정된다면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으로 삼성전자(476조9856억원), SK하이닉스(91조3억원)에 이어 3위에 오르게 된다. 27일 종가 기준 코스피 시총 3위는 네이버(62조6668억원)다. 게다가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가 상단을 초과하거나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20% 이상 오른다면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역대급 규모의 IPO가 진행되는 만큼 시장에 충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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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은 대어급 IPO가 증시에 영향을 미친 사례 중 하나다. SKIET 청약을 앞둔 4월 21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3171.66으로 전 거래일(3220.70)보다 49.04포인트 감소했다. 2분기 최대 감소폭이다.


SKIET 청약을 위한 자금 이동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통상 주식 매도 대금은 3영업일 후 입금되기 때문에 4월 28~29일 진행되는 SKIET 청약을 위한 매도라는 설명이다. SKIET 청약 첫 날인 4월 28일 코스피 지수는 하루 동안에만 33.95포인트 급락했다. SKIET의 공모규모는 2조2460억원으로 청약 증거금 80조9017억원을 끌어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 청약을 앞둔 지난 7월 말에도 이 같은 현상은 반복됐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금액은 2조5525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조6289억원이었다. 카카오뱅크는 7월 26~27일 양일간 청약을 받았다. 코스피 지수는 7월 16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카카오뱅크 청약 첫 날인 26일에는 29.47포인트 급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사상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새해 첫 대어급 IPO로 흥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대규모로 몰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게다가 상장 이후 시총 상위권으로 올라서면 기존에 갖고 있던 주식을 팔고 해당 주식을 사려는 기관투자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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