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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학연·지연 탈피 '임원 세대교체'
정혜민 기자
2021.12.29 15:48:46
2022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대구銀은 은행장 뜻 적극 반영

[딜사이트 정혜민 기자] DGB금융그룹이 학연과 지연을 탈피, 전문성과 역량을 평가한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DGB금융은 지난 28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2022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DGB금융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HIPO프로그램 인재풀'을 통해 선임했고, 학연과 지연을 탈피해 오직 CDP(경력개발관리)와 역량에 의한 성과 평가를 통해서만 단행했다"며 "미래 CEO로서 윤리성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있는지 조직을 통합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자인지 전면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성과 역량을 충분히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이 이번 인사에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DGB대구은행 인사의 경우 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은행장의 뜻을 적극 반영했다. 계열사에 대한 경영지원과 협업을 통해 'ONE DGB' 달성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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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향후에도 명확한 인사원칙하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미래 CEO 육성에 전력을 기울임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DGB금융그룹 2022년 임원인사.


<DGB 금융지주>


승진

◇전무

▲그룹경영관리총괄 김영석 ▲그룹감사총괄 최종호 ▲그룹리스크관리총괄 박성하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황병우


신규선임

◇상무

▲그룹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강정훈


<DGB 대구은행>


승진

◇부행장보

▲IMBANK본부장 이숭인 ▲리스크관리본부장 박성하 ▲여신본부장 이재철

▲경영기획본부장 장문석


신규선임

◇상무

▲환동해본부장 겸 부울경본부장 박동희 ▲준법감시인 우주성 ▲자금시장본부장 이종우

▲경북본부장 서준진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유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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