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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게임에서 비욘드 코리아로...P2E 준비중
석주민 기자
2021.12.31 08:38:22
② 게임 사업의 글로벌 시장과 P2E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
이 기사는 2021년 12월 30일 08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석주민 기자] "올해는 우리 사업의 본질인 게임 사업은 물론 개발사로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각 사업영역에서도 글로벌 시장으로 또 개발사로서의 확장을 지속하고 다양한 라인업들로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지난 1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의 신년사 중 한 부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남궁 대표는 올 한 해 게임사업을 해외로 넓히고 P2E(Play to Earn) 영역과도 연결하는 '확장'에 방점을 찍은 한 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한해 동안 '비욘드 코리아'와 'P2E 게임 시장'으로 확장 작업을 착수해왔다.


이터널 리턴 (출처=카카오게임즈)

◆ 게임사업 글로벌로...'비욘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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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모든 게임을 글로벌 출시한다는 '비욘드 코리아'를 준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장 매출은 1749억달러(약 206조원)로 같은 기간 국내 게임 시장의 1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게임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목표에 다가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팍스넷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딘의 내년 출시 일정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오딘의 대만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PC 게임 '이터널리턴'과 '디스테라', 모바일 게임 '오딘'과 '아레스'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유럽과 북미 시장 진출에서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선택한 게임은 2021년 최대 히트작인 '오딘:발할라 라이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월 오딘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를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을 통해 인수했다. 해당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확보할 수 있었고 검증된 개발 역량도 함께 확보할 수 있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유럽 법인을 통해 오딘의 해외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월 당시 북미 유럽 법인 장으로 남궁훈 대표가 겸직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 체계 개편도 함께 진행했다. 조계현 대표는 퍼블리싱과 아시아권 사업을 담당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비욘드 코리아 차원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착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엑스엘게임즈 인수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인수까지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한 자체 개발 능력을 확보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금까지 지분 투자를 단행한 기업은 엑스엘게임즈와 넵튠, 세컨드다이브, 애드페이지, 세나테크놀로지 등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해 확보한 개발 능력을 향후 자사 게임의 글로벌 시장 출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 게임 사업 확장...'P2E' 시장 진출 준비


이처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한해 적극적인 지분투자와 글로벌 신작 출시를 통해 비욘드 코리아의 '첫 포문'을 선보였다. 그리고 카카오게임즈는 이와 더불어 올해 게임사업 확장을 위한 'P2E 게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P2E 게임 시장을 위한 선봉장으로 '프렌즈게임즈'를 선택했다. 프렌즈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개발사로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프렌즈게임즈를 중심으로한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소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 NFT 거래소는 게임 내 각종 아이템과 재화를 NFT로 바꿔 외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P2E 게임의 핵심 플랫폼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월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프렌즈게임즈와 블록체인 전문업체 '웨이투빗' 합병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프렌즈게임즈는 지난 16일 NFT 블록체인 서비스 '투데이이즈'를 출시해 프렌즈게임즈만의 NFT 서비스를 선보였다. 투데이이즈는 하루를 10분 단위로 나눈 타임슬롯을 NFT로 만들어 판매하는 개념의 블록체인 서비스다.


프렌즈게임즈 담당자는 '투데이이즈' 서비스 일정에 대해 "2022년 PC 버전을 포함해 글로벌 출시 예정"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 버전과 현지화 언어 버전도 함께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NFT와 시너지 메타버스에서 찾다


카카오게임즈는 NFT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사업으로 자회사 넵튠의 메타버스 사업을 주목했다. 넵튠은 본래 캐주얼 게임을 만드는 게임 개발사였다. 하지만 메타버스 사업이 게임사들의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넵튠의 메타버스 지분투자가 본격화됐다. 


넵튠은 올해에만 10여 곳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지분 투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와 퍼피레드다. 넵튠은 지난 5월 맘모식스 지분 55.7%를 확보했다. 맘모식스는 현재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를 서비스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다. 맘모식스는 지난 21일 개최된 '2021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아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넵튠은 메타버스 사업 가속화를 위해 또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인 퍼피레드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넵튠은 지난 10월 퍼피레드 지분 44.3%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퍼피레드는 현재 메타버스 게임 '퍼피레드M'를 개발하고 있다. 넵튠은 이들 기업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력과 카카오 공동체의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해 메타버스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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