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나타낸 종목으로 확인됐다.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1499.31% 상승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위메이드 자회사로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맡고 있다. 위메이드가 올해 'P2E(돈 버는 게임)'으로 내놓은 '미르4' 글로벌 버전이 흥행하면서 위메이드맥스 주가도 크게 뛰었다. 2위는 에디슨EV(1244.38%), 3위는 위메이드(846.06%)다. 

새해에도 대출 규제 계속, 우리은행 예비의사 생활비 대출 막는다 [머니투데이]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의사와 법조인 등 전문직 대상의 신용대출상품 '우리스페셜론' 한도를 2022년 1월 3일부터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소득이 없는 예비 의사와 예비 법조인에게도 일정 한도로 대출을 내줬지만 앞으로는 연소득 100% 이내로만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예비 의사와 예비 법조인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학자금 및 학자금 외 생활비 등' 명목으로 대출해줬지만 앞으로는 학자금으로만 빌려주기로 했다. 

산업부, 전력망 보강에 2030년까지 전체 78조원 투자 필요하다고 추산 [주요언론]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전력계통 혁신간담회'에서 내놓은 전력계통 혁신방안을 통해 전력망 보강에 2030년까지 전체 78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78조원을 전력망 보강에 써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부는 전력망을 최적으로 건설하는 데 필요한 투자 규모를 산출해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력망을 적절한 시기에 확충하면서 송·변전설비 건설이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비트코인 시세 5800만원대로 하락, 옵션계약 만료 영향인가 [주요언론]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하면서 6000만원대를 밑돌게 됐다. 29일 기준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58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한때 6200만원대까지 상승했지만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산타 랠리' 기간의 상승세도 가라앉았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60억달러(약 7조1232억원) 규모의 옵션 12만9800건이 31일 계약 만기를 맞이하는 점이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가격이 옵션 만기를 앞두고 옵션 매수자에게 최대 규모의 손실을 일으키는 가격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HMM 아직 팔 때 아냐" [주요언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9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HMM 민영화와 관련해 "아직은 (매각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MM은 현재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의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다. HMM이 올해 해운업계 호황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나타내면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보유 지분을 팔아 단계적 민영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문 장관은 "HMM의 현재 신용등급은 BBB-로 아직 완전하게 독립할 단계가 아니다"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