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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조' 제약바이오 26곳…10곳 신규 진입
민승기 기자
2022.01.04 08:32:13
코로나19 특수 누린 '진단키트·바이오' 및 신규 상장기업 대거 합류
이 기사는 2021년 12월 30일 17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올해 마지막 장이 열린 30일 기준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26곳(제약, 의약품, 진단키트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진단키트, 바이오 기업 등 총 10곳이 새롭게 '시총 1조 이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중 시총 1조 이상을 기록한 곳은 총 26곳이며, 여기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디바이오센서, NH이노엔 등 올해 상장된 신규 기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올해 시총이 가장 높은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은 59조74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했다.


이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모더나의 '코로나19 mRNA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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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신규 상장 기업들도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며 시총 1조 이상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3월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30일 기준 주가는 22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른 시총은 17조2125억원으로 상장 첫해 제약바이오 기업 시총 순위 3위를 차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개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코로나19 글로벌 백신생산 기지 역할을 맡아왔다. 뿐만 아니라 백신 위탁생산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은 시총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단키트 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 역시 높은 매출 성장률에 힘입어 상장 첫 해 시총 5조7729억원을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유럽 내 항원 신속진단키트 수요 증가, 아시아 권역 내 정부 주도 항원 신속진단키트 대규모 입찰 조성, 독감·코로나19 동시진단키트 수출용 허가 등에 따라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매출 2조원을 넘어선 곳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처음이다. 이밖에도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바이오니아 ▲네이처셀 등 전통 바이오 기업들이 시총 1조 이상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올해 주가가 부진했던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은 시총 1조 이상 대열에서 이탈했다. 이탈한 기업 중에는 부광약품, 일양약품 등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실패한 기업도 포함됐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시총 1조 이상을 기록한 기업들 중에는 이례적으로 신규 상장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기업들의 이슈가 다 다르겠지만 지난해와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주가 등락폭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장기화되면서 새해에도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시총 순위 변동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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