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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취임…"양손잡이 경영, 새 미래 실현"
백승룡 기자
2022.01.03 10:44:52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간 시너지 창출"
LS그룹 전임 구자열 회장(왼쪽)이 신임 구자은 회장에게 사기(社旗)를 전달하고 있다. LS 제공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구자은 LS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강조했다.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간 시너지 창출을 임기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LS그룹은 3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 행사를 열고, LS 3기 구자은 회장 체제의 시작을 선언. 앞서 LS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9년 주기 공동경영' 전통에 따라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을 LS 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구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 두 분께서는 우리 그룹의 든든한 뿌리와 뼈대를 일구시고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며 "저는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LS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탄소 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은 결국 '전기화(電氣化)' 시대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이는 우리 LS에게 있어서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크나큰 기회"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직원, 고객, 시장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LS와 함께 하면 성장할 수 있다' 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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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글로벌화 △ESG를 통한 사회와 함께하는 성장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양손잡이 경영은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균형있게 갖춰,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자는 것이다. LS 측은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경영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자산을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LS인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Cloud) 기반의 글로벌 사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SG 경영흐름에 발맞춰 '미래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그룹 지향점도 조기에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 세계적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기존 강점을 지닌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룹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그룹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partnership)으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ESG 경영과 고객·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모든 LS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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