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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온·오프라인 모두 잘 하자"
최보람 기자
2022.01.03 10:49:06
"제 2의 아마존 아닌, 제 1의 신세계 돼야한다" 강조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우리가 결국 도달해야 할 목표는 '제2의 월마트'도, '제2의 아마존'도 아닌 '제1의 신세계'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이미 남들이 만들어 놓은 성공 공식을 답습하지 말고 '가보지 않은 길'에 도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사업 모두에서 성과를 내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이 올해를 디지털로 피보팅 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피보팅이란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고 또 다른 축인 디지털 기반의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그는 디지털 피보팅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승자가 되기 위한 해법으로 꼽고 ▲고객의 시간과 공간 점유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등 3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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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먼저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디지털로 전이되고 있는 만큼 이제 우리가 고객이 있는 디지털 시공간으로 달려가야 한다"며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고객이 우리의 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신세계그룹의 유일한 명제이고 디지털 피보팅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기 위해서 고객의 온·오프라인 모든 일상이 신세계에서 해결가능한 '신세계 유니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신세계 유니버스'에서는 역설적으로 오프라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의 최대 강점인 오프라인 인프라가 디지털 역량과 하나 돼 시너지를 창출하면 경쟁사들은 꿈도 꿀 수 없는 유일무이의 온·오프라인 완성형 유니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그룹의 컨텐츠들과 자산을 모두 연결해 고객에게 보다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룹사들 간의 시너지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부회장은 임직원에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역량을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과거의 감과 느낌만으로 사업을 하던 시대는 지났으니 고객 데이터와 경험을 모아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러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내부의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우리에게 없는 장점을 가진 외부 인재와 그들의 문화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다양성을 수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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