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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고객관점 디지털 사업 추진"
원재연 기자
2022.01.03 10:54:10
종합금융 플랫폼 경쟁 본격화…시스템·운영방식 전면 혁신해야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 = 농협금융지주>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의 본질은 고객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객 관점에서의 디지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금융서비스를 녹여낼 수 있도록 항상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경제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예측이 불투명하고, 인플레이션의 장기화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위축도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또, 금융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플랫폼 경쟁의 본격화될 것으로도 예상했다.  


손 회장은 이에 따라 농협금융이 올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고객관점의 디지털 사업 추진 ▲ESG 경영 내재화 ▲글로벌 사업 강화 ▲고객자산관리 및 은퇴금융 역량 강화 ▲미래 경쟁력 강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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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객이 원하지 않는다면 그 동안 잘 해왔던 사업모델과 사업운영 방식도 과감히 바꿔 나가야 한다"며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내부 시스템이나 일하는 방식까지도 고객관점에서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구축한 ESG 경영체계를 토대로 올해는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영전반에 적극 반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과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확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 진출국의 사업모델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이고, 전문가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홍콩과 북경, 호주 시드니, 베트남 호치민, 인도 노이다 지점 개설을 준비 중이다. 


고령화 시대에 평생고객을 확보하는 핵심사업으로 자산관리사업과 은퇴금융서비스를 꼽고, 비대면·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요하다고도 전했다.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미래의 금융산업은 업(業)의 경계 붕괴, 융복합 활성화 등 이전보다 역동적이고 파괴적인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금융환경의 시대적 흐름을 읽고 예측하는 통찰력과 융합적 사고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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