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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 "인수금융 등 투자 다각화"
강지수 기자
2022.01.03 15:11:46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 추진···안전자산 중심으로 IB자산 확대 예정"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기존 핵심사업이었던 전략대출을 강화하고 안전자산 중심의 IB자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수금융 등의 투자 다각화에도 매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송 행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핵심사업을 확대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지방은행 최고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수익기반과 고객기반을 더욱 단단히 했다"면서 "광주광역시 남구청 구금고 재유치로 광주시금고 및 다섯개 자치구금고 모두를 품에 안으며 광주, 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는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해외사업 ▲ESG경영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설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고 디지털금융센터 기능을 강화해 안정적인 디지털금융 영업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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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외에서는 베트남 증권 자회사인 JBSV의 사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지점 개점을 추진하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 반등을 위해 중금리대출 등 전략대출의 고도화도 추진하고, 안전자산 중심의 IB자산을 늘리는 한편 인수금융 등의 투자 다각화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반사업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및 포용금융 지원에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손 행장은 건전성 지표 관리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 관련 정부지원 정책의 종료 등으로 잠재 부실차주의 대손비용 증가가 우려된다"면서 "잘 관리된 건전성 지표의 수면 아래 잠복된 부실여신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 <사진=광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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