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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자산운용 고도화로 건전성 제고"
한보라 기자
2022.01.03 15:28:58
"올해 디지털 기반 구축하고 도전 가속화할 것"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선진화된 자산운용으로 2023년 도입이 예고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럭제도(K-ICS) 등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장기 우량채권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리스크 대비 수익성이 양호한 고수익 자산에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교보생명의 운용자산은 89조6000억원, 운용자산이익률은 3.3%로 전체 평균을 웃돈다.


올해 금융시장 변동요인이 큰 만큼 기초체력을 견고히 다져야 한다고 본 것이다. 신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은 생보사에 본연의 목적인 위험 보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 일상을 포괄한 비(非)보험 서비스까지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전통적 금융사들도 디지털 전환,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 같은 산업 전반의 추세에 맞춰 2022년 교보생명의 경영방침을 '디지털 시대 성공 기반을 구축하고 도전을 가속화하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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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수한 디지털 전문 인력을 영입해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업무수행 역량을 조직 내부에 이식해야 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온·오프라인 채널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객이 비대면채널과 대면채널을 오갈 때 불편함이 없도록 매끄러운 고객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험사업 성장성을 강화하려면 신규고객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타깃고객을 세분화해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구현하겠다"고 부연했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봤다. 신 회장은 "교보생명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펀드(CVC), 이노스테이지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소비자보호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도 덧붙였다. 본사에서 상품개발 등 보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면 영업현장에서는 완전가입 프로세스와 유지서비스를 철저히 준수해 최상의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심이다.


신 회장은 "ESG경영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올해 각 부문별 주요 정책을 수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조직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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