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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사업형 지주사 시너지"
이수빈 기자
2022.01.03 15:40:31
"스마트에너지, 혁신 기술, 오토메이션 등 신성장 동력 적극 투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자동차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대변혁의 흐름 앞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한국앤컴퍼니는 사업형 지주회사로 탈바꿈해 주요 사업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에너지, 혁신 기술, 오토메이션(자동작용화) 등 비유기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룹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롤로지(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다.


조 회장은 성장동력으로 ▲미래 경쟁력 ▲브랜드 프리미엄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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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가올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최적의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 경쟁력이 필요하다"면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 또한 더욱 주도적으로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혹독한 승자 독식의 현실에서 승리하기 위해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 기업'이라는 프리미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개발(R&D),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업무 영역에서 한 차원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혼자서 혁신을 실현할 수 없는 시대"라면서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협업과 소통을 기본적인 업무 방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혁신은 우리가 생각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조 회장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LCA(제품 전과정 평가) 관점에서 환경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실현한다면, 전 세계의 고객들은 우리를 '혁신을 제대로 실현하는 혁신자(Innovator)'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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