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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자산운용 황상연 신임 각자대표 선임
범찬희 기자
2022.01.03 18:12:14
최인건 대표와 투톱, 투자 업무 총괄
브레인자산운용 제공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투자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브레인자사운용이 최인건·황상연 투톱 체제를 새롭게 구축했다.


4일 브레인자산운용은 황상연 부사장(사진)을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09년 회사를 창업한 박건영 대표이사는 향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브레인자산운용의 신사업 추진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브레인자산운용은 2021년 박건영·최인건 각자대표 출범 이후 프리 IPO, 메자닌, PE투자 등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 같은 변화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세대교체를 통한 경영 역량 강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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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연 신임 대표이사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LG화학 기술연구원을 거쳐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브레인자산운용의 PE본부를 맡아왔다.


황 대표는 앞으로 투자 업무를 총괄하며 기존 최인건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된다. 


브레인자산운용 관계자는 "신임 황 대표는 엔지니어, 애널리스트, 기업 CEO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만큼 자본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브레인자산운용의 투자 영역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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