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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全업무 디지털 전환할 것"
한보라 기자
2022.01.04 11:25:28
"상품·서비스 고객 관점으로 개선"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홍원학 삼성화재 신임 사장이 "가능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 전환하겠다"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차별화를 넘어 초격차의 역량을 갖춘 넥스트 레벨 보험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4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홍 사장은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화두로 '고객, 임직원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삼성화재'를 제시했다. 급변하는 환경을 디지털 혁신으로 넘어서 고객 만족과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복심이다.


그는 "대내외 데이터와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영업에서 보상에 이르기까지 업무 프로세스 상 가능한 모든 부문에 대해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는 코로나19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고 국내에서는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을 앞둔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산적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고객과 임직원 만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봤다. 홍 사장은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 관점으로 개선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시현하겠다"면서 "건강한 조직문화에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더해 임직원이 먼저 만족하는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삼성화재는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과거부터 추진해온 내실경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환경에 최적화된 사업구조를 확보해나갈 것"이라면서 "고객 중심 경영을 시현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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