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금융위, '횡령사건' 오스템임플란트 들여다본다
배지원 기자
2022.01.06 08:26:25
사안 심각성 커 선제적 검토…한국거래소 측에 관련 자료 요청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5일 16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 사건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 사건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심의 대상으로 올릴 지 결정하지 못했지만 상장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사안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었다. 


오스템임플란트 사건에서는 회사의 횡령 자금 회수 가능성과 내부 통제시스템 작동, 그리고 동진쎄미캠 주가 변동에 고의적으로 영향을 준 사실이 있는지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횡령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사안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more
바이오 투자, 개인만의 책임일까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액 1880억→2215억" 정정 공시 '오스템 횡령' 업계 신뢰도 하락 우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에 윗선 개입 없어"

금융위는 지난해부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를 수사하는 특별사법경찰의 규모를 2배로 늘렸다. 직무범위도 자체 판단 사건까지로 대폭 확대해 불공정거래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추세다.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관리를 맡은 이 모씨는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입건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이 모씨가 잔액 증명서를 위조해 공금을 개인 은행 및 주식 계좌로 이체해 착복·횡령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금융위 뿐 아니라 금융감독원도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은보 금감원장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사법당국의 수사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을 해서 금감원이 해야할 일에 대해선 필요한 시기에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계속적으로 물밑에서 (오스템임플란트 관련 업무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재무제표 수정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선 상태다. 


거래소는 동진쎄미켐 주가 변동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서는 실질심사 사유발생이 확인된 날로부터 15거래일(오는 24일) 이내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해 주식 거래 중단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