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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한투운용, 명운 쥔 심재환 CIO
범찬희 기자
2022.01.06 10:00:19
대체투자 법인 분리에 실물대체총괄 조직 사라져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5일 17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전통자산 전문 하우스로 변화를 예고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체질개선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인년 새해를 맞아 조직을 개편하고 CIO(최고운용책임자)에 막강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운용전략의 일원화로 주식‧채권 자산 운용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5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일자로 '2022년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5총괄‧10본부‧3담당‧11실‧1부문이 4총괄‧4본부‧1담당‧3실‧32부로 재편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한국투신운용이 2년 만에 CIO 자리를 부활시켰다는 점이다. 지난달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인사를 통해 알려진 대로 주식·채권운용총괄을 맡아온 심재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CIO를 맡게 됐다.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푸르덴셜자산운용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한국투신운용에 합류한 심 CIO는 KINDEX를 동남아시아 투자에 특화된 ETF(상장지수펀드)로 키우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4일 CIO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

업계 예측대로 '운용사의 꽃'이라 불리는 CIO 자리에 앉게 된 심 CIO에게 막강한 권한과 책임이 부여됐다. 이전 한국투신운용은 CIO 대신 총괄 체제를 도입해 복수의 임원들에게 역할을 분담해 왔다. 운용사의 핵심 인력인 매니저들이 포진해 있는 프론트 오피스의 경우 '주식·채권운용총괄', '글로벌운용총괄', '실물대체총괄'로 나누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심재환 CIO가 기존 자신이 담당해 온 주식‧채권운용을 포함해 글로벌운용(GIS)까지 도맡는다. 4개 본부(주식‧채권‧멀티‧GIS) 전체와 해당 본부 산하의 14부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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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이 CIO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한 건 지주사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체투자 법인 신설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국투자금융그룹은 한국투신운용의 대체투자 부문을 떼어 내 이를 전담할 계열사를 설립 중이다. 이번 한국투신운용의 조직 개편에서 실물대체총괄 조직이 사라진 것도 이 때문이다. 이처럼 주식과 채권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하우스로 체질이 바뀌는 가운데서 전통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핵심 인력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세일즈 조직의 변화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한국투신운용은 CMO(최고마케팅책임자) 자리를 없애는 대신 '기관영업총괄'과 '리테일영업총괄'로 이원화했다. 이 가운데 기관영업총괄(윤병문 상무)이 OCIO(외부위탁운용관리)를 담당하는 투자솔루션 부문을 흡수하며 역할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백오피스(후선업무)단에서도 변화가 생겼는데, 오퍼레이션(경영관리‧운용지원) 관련 조직이 경영기획총괄 슬하로 통합됐다.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해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운용 조직의 경우 회사의 투자 철학과 운용 전략을 총괄하는 CIO 직책이 다시 생겼다. 이는 일관된 운용 철학으로 자산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함"이라며 "관리 조직의 경우 연관된 여러 본부와 부서를 합쳐 조직을 슬림화해 업무 효율성 제고를 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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