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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 "폴더블폰 대중화 넘어 대세화 주력"
백승룡 기자
2022.01.06 14:00:58
DX부문 사업방향 기자간담회… "글로벌 TV시장 초격차 유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통합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체제로 한단계 더 도약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트 사업을 DX부문으로 통합한 후 사업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올해 DX 부문 주요 사업 방향으로 △글로벌 TV 시장에서 초격차 유지 △비스포크 가전의 글로벌 확산과 스마트홈 경험 제공 △폴더블 성공을 기반으로 시장 리더십과 갤럭시 에코시스템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 부회장은 "비스포크 가전을 통해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성과를 거뒀고, 고객들에 대한 '락인(Lock-in)' 효과도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가전 제품들을 더 잘 연결하고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어해 기능 뿐만 아니라 사용 경험까지 나에게 맞춰 디자인하는 단계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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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비스포크' 브랜드를 냉장고 등 주방 가전 뿐만 아니라 가전 전 제품으로 확대하면서 '비스포크 홈'을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올해는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에서와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고, 한국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TV 사업도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삼성 TV는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놀라운 계획을 세웠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프리미엄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크린이 고객 경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QLED'로 나뉜 투트랙을 유지하면서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를 실현시켜줄 다양한 폼팩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선보인 것도 '스크린 에브리웨어'의 일환이다. 마이크로 LED는 110형에서 89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2에서 통합 홈 컨트롤러인 '홈허브'를 공개하고, 가전 제품의 개인별 맞춤화와 기기간 연결성을 강화했다. 또 2022년형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허브'를 탑재, 다양한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의 연결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폴더블의 대중화를 넘어 '대세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리더로서 개방적 파트너십으로 스마트폰 뿐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기기간 고도화된 연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확대된 갤럭시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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