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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출범, 리터치센터 업계 변화 부를까
배지원 기자
2022.01.10 08:25:10
유관기관 중소형기업 리서치센터, 투자자 보호 앞장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09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 증권 유관기관이 출자한 중소형기업 리서치센터가 지난 6일 출범했다. 지난해 한국거래소가 '독립 리서치센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지 약 1년 만에 이뤄진 성과다.

지난 2년 간 증시에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기존 증권사의 리서치 서비스에 갈증을 느끼는 투자자가 많았다. 규모가 작은 상장사에 대한 리포트를 찾아보기 어려웠고, '매수(BUY)'를 추천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만 많을 뿐, 부정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분석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대형주를 분석한 리포트가 전체 리포트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전일 등장한 독립리서치센터는 유가증권시장은 물론, 코스닥, 코넥스에 상장된 시총 5000억원 미만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보고서를 제공한다. 1년에 자체 생산, 아웃소싱으로 약 600건 보고서 발간 목표로 해 개인투자자에게 분석정보와 함께 보호의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투자자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시장에서도 리서치센터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유료 구독 모델을 구축한 '리서치알음', 회원제로 운영하는 '한국금융분석원', 최근 법인 등록을 마친 '밸류파인더' 등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증권사 애널리스트도 여전히 대형주 위주의 분석에 집중하고 있지만,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보고서보다 이해가 쉬운 형태의 콘텐츠로 제공하면서 투자자에게 접근하는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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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개인투자자들이 IR자료에 대한 접근성과 기업분석에 대한 이해도 등이 부족해 투자시장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해당 산업의 시황, 전망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기도 하면서 개인투자자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직접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중소형 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이 병행되고 이 정보가 무료로 공개되는 것은 투자의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중소형 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를 늘려 유동성이 높아지면, 기업의 자금조달까지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유관기관들의 노력이 개인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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