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롯데케미칼, 인니서 라인프로젝트 본격 추진
김진배 기자
2022.01.07 15:33:17
인니 투자부와 투자협약 체결 및 시공사 선정 완료... 총 39억달러 투자
롯데케미칼-인도네시아 투자부 업무협약식.(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업무협약 및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라인(LINE)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7일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업무협약 서명식을 진행하고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롯데케미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및 상업생산을 위해 원료 수입관세 인하 지원, 공장 건설에 투입되는 각종 설비 및 기자재 수입관세 면제 및 세제 혜택 강화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간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PL) 52만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톤 및 하류 제품 생산을 통해 연간 20억6000만 달러(2조4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more
"삼중고 겪은 NCC업체, 내년 반등한다" 속 타는 롯데케미칼…적자 속에 빚 1조7천억 당겨야 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로 美진출 롯데케미칼, 脫탄소 3대 신사업 투자 '속도'

롯데케미칼은 동남아 시장의 성장가능성과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2010년 말레이시아 최대 석유화학사인 타이탄케미칼(현 롯데케미칼타이탄)을 인수했다. 이어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내 납사크래커(NCC)를 건설하고 기존의 폴리에틸렌(PE) 공장과 수직계열화를 완성화는 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해당 사업은 인도네시아 내 최초의 납사 크래커 건설 사례다. 현재 전체 석유화학제품 수요의 50%를 수입으로 해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 개선과 더불어 현지 석유화학산업의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교현 부회장은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및 고용 창출 등 상호 전략적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롯데케미칼의 이번 대규모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인도네시아 경제 전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부/투자청(BKPM) 장관은 "롯데케미칼의 적극적인 투자에 감사드리며, 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이 생산되면 수입 대체 효과에 따른 수출입 실적 개선은 물론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채권 종류별 발행 규모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