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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이승원 사장 승진, 후임 대표는 도기욱 CFO
이규연 기자
2022.01.07 17:10:18
이승원 사장 글로벌 사업 총괄...각자대표집행임원 권영식·도기욱으로 개편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17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넷마블의 이승원 글로벌 총괄 사장(왼쪽)과 도기욱 각자대표집행임원 내정자. (출처=넷마블)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이승원 넷마블 각자대표집행임원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다. 이 사장의 각자대표 후임자는 도기욱 넷마블 CFO(재무전략담당)로 결정됐다.


넷마블은 7일 시행된 2022년 넷마블컴퍼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카밤과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자회사의 경영을 맡게 됐다.


도 내정자는 2월 이사회에서 각자대표로 정식 선임된다. 이를 통해 넷마블은 권영식·도기욱 각자대표 체제로 개편될 예정이다. 도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관리를, 권 대표는 기존과 같은 게임사업총괄을 맡는다. 


넷마블은 "2022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으면서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强)한 넷마블'을 완성하기 위한 실행의 일환으로서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며 "각 전문 분야를 책임지는 전략적 경영 체제를 구축해 게임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대원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CJ E&M(현 CJ ENM) 게임부문 재경실장으로 일했다. 그 뒤 2017년 넷마블에 들어와 재무전략담당을 역임하면서 투자와 인수합병 등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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