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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LG엔솔 흥행에 '총력전'
김민아 기자
2022.01.12 08:35:08
랩핑광고·공모주 이벤트 등 진행…인수수수료 168억+α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1일 14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 여의도역 5번 출구에 설치된 LG에너지솔루션 일반공모청약 관련 광고물.<사진=김민아 기자>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KB증권이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를 앞두고 흥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이벤트와 광고를 쏟아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공모시장으로 돌리려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2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5만7000~30만원으로 밴드 상단 기준 12조7500억원을 공모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이다.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IPO 전통강자들을 모두 제치고 KB증권이 대표주관사 자리를 차지했다. 빅3 증권사들은 공동주관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래에셋증권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초대형 IPO를 앞두면서 KB증권은 투자자 시선 끌기에 나섰다. 최근 서울 여의도역 5번 출구 벽면에 LG에너지솔루션 공모청약을 알리는 랩핑광고를 진행했다. 해당 광고는 수요예측, 청약 일정 등을 기재했다. KB증권이 특정 공모주의 청약 일정 등을 알리는 랩핑광고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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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관계자는 "작년 카카오뱅크 공모를 앞두고 각종 광고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카뱅 공모 일정보다는 '공모주는 KB증권'이라는 신규 계좌 개설 등을 안내하는 목적이 컸다"며 "LG에너지솔루션이 전국민의 관심을 받는 대형 딜이기도 하고 자사가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홍보포인트가 될 수 있어 종합적으로 광고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 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공모주 능력고사'를 풀고 만점을 받은 국내 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쿠폰 5000원권 1매를 제공한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청약 첫 날 전일인 17일까지 해당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앞서 작년 카카오뱅크 IPO를 앞두고도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1'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당시에는 본인의 공모주 청약 우대 한도를 확인하면 온라인 적립식 펀드 할인 쿠폰 1만원권 1장을 증정하는 내용으로 카카오뱅크 청약 한 달 전인 6월 말부터 해당 이벤트를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KB증권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두고 공모 흥행에 따른 인센티브를 노리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LG에너지솔루션이 KB증권의 올해 주요 딜인만큼 짭짤한 수수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KB증권은 인수수수료로 총 공모금액의 0.7%인 168억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공동대표주관사 및 인수단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밴드 최하단인 25만7000원 기준으로 공모가가 상단 이상에서 결정될 경우 수수료는 늘어날 전망이다. 흥행에 성공할 경우에는 총 공모금액의 0.3%에 해당하는 금액 내에서 공모주식 모집 및 매출에 관한 성과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작년에도 KB증권은 카카오뱅크(57억원)과 롯데렌탈(11억원) IPO를 주관하면서 68억원의 수수료를 벌어들였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역대 3위 IPO 공모액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에 성공해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인센티브는 총 공모금액의 0.3%에 해당하는 범위 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작년부터 중복청약이 금지되면서 투자자들이 청약을 하려면 한 회사를 골라야 한다"며 "이 때문에 증권사들의 고객 모시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고 결국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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