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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만 나는 관계기업 투자
엄주연 기자
2022.01.17 08:32:24
②2020년 관계기업 투자로 3억원 손실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4일 16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무신사가 신규 패션 브랜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무신사는 계열사인 무신사 파트너스를 앞세워 신규 패션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손실액 규모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무신사는 2020년 12월 기준 관계기업에 투자해 3억8065만원의 손실을 봤다. 구체적으로 면세점운영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리슨업(40%)의 손실액이 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투자업을 운영하는 엠앤에프패션펀드합자조합(50%)의 손실액이 8000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2020년 지분을 취득한 베리마일드영(30%)이 400만원, 텐더레이트(40%)와 슬로코스터(30%)가 각각 300만원 가량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투자 손실은 브랜드 지원 비용이 대거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무신사가 2020년 지분을 취득한 기업들은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신생 브랜드다. 이에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고 브랜드 광고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면서 투자 규모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까닭이다.


문제는 관계기업 투자 손실이 무신사의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단 점이다. 최근 5년 영업이익만 봐도 2016년 217억원, 2017년 234억원, 2018년 269억원, 2019년 493억원 순으로 연평균 35.4%씩 성장했으나, 2020년 4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반면 기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의미하는 운전자본(매출채권+재고자산-매입채무)의 경우 재고자산 급증으로 같은 기간 92억원→95억원→228억원→839억원→1023억원 순으로 연평균 108.3%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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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무신사는 패션브랜드 투자에 매진할 방침이다. 무신사파트너스를 통해 캐주얼, 스포츠, 여성 등 다양한 신규 패션브랜드를 발굴하는 동시에 패션테크기업의 성장을 돕는 파트너 역할도 집중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맞춤형 지원을 중심으로 무신사가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있지만 경영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패션 업계 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신사파트너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신사파트너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460억원 규모에 달하는 50여건의 투자를 진행했고, 투자 받았던 기업들의 총 가치가 1조1620억원을 넘어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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