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이 서울과 접근성이 높은 경기 지역에서의 물류센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경기도 용인시와 안성시 두 곳에서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사업부지를 확보한 데 이어, 광주 해피랜드 물류센터 재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13일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달 24일 광주시 진우리 해피랜드 물류센터를 매입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테우스운용은 해당 물류센터를 재개발해 연면적 약 1만평 규모의 저온 물류센터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해피랜드 물류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는 서울과 경기도 각 권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로 1일 다회전배송이 가능한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2중부고속도로를 통한 원활한 교통과 광주유통단지 등 우수한 인프라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저온물류창고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해피랜드 물류센터의 경우 모든 층에 직접 접안이 가능한 저온물류센터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투자 매력이 높은 자산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메테우스운용은 물류센터 개발사업의 강자로서의 면모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트우스운용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빙고저온창고(메테우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2호)를 시작으로 ▲이천 수정리 복합물류센터 ▲여주 신해리 물류창고 개발사업 등을 연이어 진행해 오고 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용인시 박곡리 복합물류센터 ▲안성 당목리 복합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사업부지와 사업권 확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다년간 부동산 개발과 투자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투자자산을 발굴해 투자자들이 신뢰하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동산 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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