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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스테이킹, 출시 동시 완판
김가영 기자
2022.01.17 08:35:13
가상자산 시세 하락에 스테이킹 서비스 선호도 뚜렷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4일 17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출시한 이더리움2.0 스테이킹(예치) 서비스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최근 전체 가상자산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스테이킹에 참여로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는 지난 13일 오후 4시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마감됐다. 업비트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업비트 스테이킹 베타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지난 13일 보안, 속도 등을 고도화해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PoW((Proof of Work, 작업증명) 방식의 합의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일종의 베타버전이다. 거래 속도가 느리고 수수료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oS(Proof of Stake, 지분증명)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하는 것이 이더리움2.0 업그레이드의 골자다. 이더리움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 누구나 32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고 블록체인 검증인으로 참여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32 이더리움은 한화로 약 1억3000만원어치에 달하며 블록체인 검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운영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반 가상자산 투자자가 개인적으로 스테이킹에 참여하기는 어렵다. 업비트처럼 거래소가 직접 스테이킹 서비스를 운영할 경우 여러 사람이 모여 32이더리움을 모으게 되고 거래소가 검증인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보다 쉽게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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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측은 "업비트 스테이킹에서는 매 회차 이용자들의 참여 수량이 32 이더리움에 도달할 때마다 회차 마감 여부와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스테이킹을 진행한다"라며 "예를 들어, 1회 차 스테이킹이 7일간 총 640 이더리움을 모집한다면, 기간 중 선착순으로 32 이더리움이 모일 때마다 총 20회의 스테이킹이 이뤄지는 식"이라고 소개했다. 스테이킹에 참여하면 매일 1회 보상이 주어진다. 다만 스테이킹 한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 완료까지 신청 사실을 취소하거나 언스테이킹 할 수 없다. 


업비트는 향후 업비트 스테이킹에서 스테이킹 가능한 가상자산을 지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


업비트는 회원수가 89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거래소이기 때문에 스테이킹 서비스에 수요 역시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가상자산의 시세가 하락 및 횡보하고 있다는 점이 스테이킹 서비스 완판의 주요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5200만원, 이더리움은 4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말 각각 최고점이었던 8270만원, 590만원에 비해 30% 이상 하락한 가격이다. 이외에 다른 코인들 역시 수십% 이상 하락한 상태다. 시세는 하락했지만 매도를 원치 않는 '존버족'들은 단순히 지갑에 보관하기보다는 스테이킹을 통해 이자를 받고 수량을 늘리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13일 기준 이더리움2.0 스테이킹에 예치된 이더리움은 900만개(약 35조 6400억원)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7월 660만개가 예치됐던 것에 비해 약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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