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KT&G가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와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30년까지 매년 ▲문화예술 ▲전문가 ▲이슈리더 분야에 응모한 지원자 중 3명을 선정해 3년간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G는 자사 문화공헌 플랫폼 '상상마당 부산'을 통해 ▲사업홍보 및 청년 인재 발굴 ▲컨설팅 ▲선정자 역량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다른 기관들도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지원금 지급, 무형 컨설팅 등에 적극 나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2020년부터 '상상마당 부산'을 통해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청년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G는 2017년부터 청년 사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운영하고, 2020년에는 청년창업 전용공간인 'KT&G 상상플래닛'을 개관해 창업 실무 비즈니스 코칭과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