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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신반포궁전 재건축 수주하나
권녕찬 기자
2022.01.19 08:14:47
첫 강남 입성, 독립정산제로 동의율 64%…올 상반기 수주 목표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7일 15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첫 강남권 정비사업 입성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토신이 추진 중인 방배 삼호아파트 재건축에 이어 신반포궁전 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주민동의율이 70%를 바라보고 있다. 한토신은 올해 상반기 내 해당 정비사업을 수주하겠다는 목표다.

서울 신반포궁전 아파트 모습. 사진=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17일 신탁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신반포궁전 재건축 수주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1월 기준 주민동의율 64%를 기록했다. 


부동산 신탁사가 조합을 대신해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시행자' 방식은 조합 설립에 준하는 동의를 받아야 한다. 토지 등을 소유자를 대상으로 동의율이 75%를 넘어야 하며 각 아파트 동별 동의율도 50%를 초과해야 한다. 일종의 '과락(科落)' 방식인데 이 문턱을 넘지 못해 사업이 불발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앞서 신반포궁전 재건축은 지난 2015년 추진위원회를 결성했지만 평수별 입장 차이와 상가 전원 반대로 조합 설립을 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후 재건축 추진을 찬성하는 일부 주민들이 적극 나서 독립정산제 방식을 추진하면서 상가 주인들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독립정산제는 아파트와 상가를 분리해 상가 조합원들과 아파트 조합원들의 개발이익과 비용을 별도로 정산하는 방식이다. 사업 프로세스는 다소 번거롭지만, 각 주체들의 이해관계를 분리시킴으로써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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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0월 사업시행자 지정동의서를 징구할 주관신탁사로 한토신을 선정했다. 이후 한토신은 단지 내 배치도 및 평형 개선과 지하주차장 추가 확보 등의 의견을 제시해 주민동의율을 64%까지 받아냈다. 70평을 비롯한 모든 평형대에서 50% 이상의 동의율도 넘겼다. 특히 독립정산제 적용 등으로 지난해 7월 기준 상가 조합원들의 94%가 재건축을 동의했다. 


신반포궁전 아파트는 2개 동 108세대 및 상가로 구성된 단지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대지면적 1만551㎡(3191.7평)에서 아파트 3개 동 265세대 및 상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한토신이 신반포궁전 재건축을 수주할 경우 최초의 강남권 정비사업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토신은 ▲신림1구역 재개발(4192세대) ▲북가좌6구역 재개발(1903세대) ▲흑석11구역 재개발(1509세대) ▲신길10구역 재건축(812세대) 등 기타 서울 지역에서는 각종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강남은 여전히 미개척 지역으로 남아있다. 


신탁사 전체로 넓혀봐도 아직까지 강남권 진출 사례가 없다. 앞서 2020년 2월 한국자산신탁이 방배 삼호3차(12·13동) 재건축 수주에 성공하긴 했으나 불과 8개월여 만에 주민 반대로 신탁사 지위를 상실했다. 


신반포궁전 재건축은 규모가 다소 작긴 하지만 하나의 온전한 강남권 단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토신 내부적으로는 신반포궁전과 방배 삼호1·2차 중 어느 곳이 먼저 첫 강남 정비사업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할지를 놓고 치열한 내부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한토신 관계자는 "신반포궁전 재건축은 소형 단지지만 주민들이 만족해하는 차별성을 갖춘 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라며 "올해 상반기 안에 수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반포궁전 아파트 위치. 사진=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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