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모태펀드 1차 정시 살펴 보니…'청년창업' 격전 예고
장동윤 기자
2022.01.18 08:36:48
경쟁률 7대1···운용 경험 GP 다수 지원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8일 08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장동윤 기자] 올해 첫 모태펀드 정시 출자사업 제안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청년창업 분야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청년창업 펀드 위탁 운용 경험이 있는 하우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가 최근 '2022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현황'을 공개했다. 청년창업 분야에 21개 투자사가 지원했다. 출자요청액은 총 3155억원으로 출자예산(500억원)의 6배 이상 규모다.


모태펀드는 3개 내외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할 계획이다. 위탁운용사별 최대 200억원, 총 50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소 1000억원 규모 자조합을 결성한다는 구상이다.



청년창업 분야는 꾸준히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1차 정시 출자사업 당시 5곳을 선정하는 자리에 31개 운용사가, 작년 4차 정시에서는 3곳을 선정하는 자리에 28개 운용사가 각각 몰렸다.

관련기사 more
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 , 9개 계정 GP 48곳 신청 지성배 VC협회장 "민간 출자 중심 벤처생태계 확립" 모태펀드, 내년 첫 정시 출자사업 시동 벤처캐피탈협회 "민간 모태펀드 늘어야"

업계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투자 대상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임직원 나이 조건만 지키면 투자 대상이 자유로운 편이라 지원률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GP는 대표이사의 나이가 만 39세 이하거나,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중소 ·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60%를 투자해야한다. 대다수 스타트업이 이 조건을 충족하는 만큼 투자처 발굴이 수월할 전망이다.


모태펀드 청년창업 분야 위탁 운용 경험을 보유한 하우스들이 눈에 띈다. ▲대성창업투자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동훈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6개 운용사가 과거 청년창업 분야에서 GP 지위를 따냈다.


특히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청년창업 펀드를 꾸준히 조성해 왔다. 2016년 4월 수시, 2017년 3차 정시, 2020년 1차 정시에서 청년창업 분야 최종 GP로 선정되며 '데브-청년창업 투자조합 2호(약정총액 150억원)', '데브-넥시스청년창업 투자조합 3호(150억원)', '데브-청년창업 투자조합 6호(200억원)'을 각각 결성했다.


투자 선구안도 인상적이다. 지난 2019년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포트폴리오 기업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전량을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에 매각하며 약 170억원 차익을 실현했다. 2017년 데브-청년창업 투자조합 2호를 통해 19억원을 투자한지 2년만에 거둔 성과다.


모태펀드는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와 구술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GP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5월 중으로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한국투자증권
Infographic News
회사채 대표주관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