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홍기, 최보람, 엄주연, 최재민 기자] 롯데마트가 '빅(VIC)마켓'에서 '맥스(Maxx)'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달 19일 송천점(전주)을 시작으로 21일 상무점(광주), 27일 목포점에 이어 오는 3월 창원중앙점까지 1분기에만 4개의 매장을 연다. 기존 2개 빅마켓 매장(영등포점·금천점)도 3월까지 이름을 맥스로 바꾼다. 롯데마트 맥스는 창고형 할인점이 없는 호남 지역과 창원 중심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이후 격전지인 수도권에도 선보인다. 현재 35% 수준의 단독 상품 구성비는 향후 50%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百그룹,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현대백화점그룹이 10년 넘게 꾸준히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관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유가족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심리치료 등도 지원하고 있다.

◆동원F&B, '양반 인생맛집 만두' 출시

동원F&B는 만두피의 비율을 전체 만두의 17%까지 줄인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만두 맛집을 탐방해 만두피의 황금비율인 17%를 적용해 만든 냉동만두 제품이다. 만두피가 얇으면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아 식감이 쫄깃하고 만두소를 듬뿍 넣어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 만두와 김치 만두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찐만두나 군만두는 물론 만둣국, 만두전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BBQ,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간편식 전달

BBQ는 지난 17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에 삼계탕, 닭곰탕을 포함한 자사 가정간편식(HMR)제품 11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경주 BBQ 부회장은 "선수들이 타국에서 경기를 하는 동안 간편하고 든든하게 건강한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BBQ의 HMR제품들을 기증하게 됐다"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경기를 보여 줬으면 한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신세계百, 골프 인기에 설날 선물세트 첫 선

신세계는 올해 설 선물을 소개하는 카탈로그에 처음으로 '골프·패션' 페이지를 만들고 골프 클럽과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탈로그에는 젝시오, 마제스티, 말본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 용품을 비롯해 2030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골프 어프로치, 거리 측정기 등 전자기기 골프 용품을 담았다. 신세계는 골프 외에도 신학기를 겨냥한 아동복과 가방 등도 이번 설에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 '옥수수깡 하바나옥수수맛' 출시

농심은 스낵 신제품 '옥수수깡 하바나옥수수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바나옥수수는 옥수수에 버터, 치즈, 파프리카 시즈닝 등을 뿌려 먹는 요리로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다. 농심이 출시한 '옥수수깡 하바나옥수수맛'은 통옥수수 형태에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단맛을 더한 제품이다. 동글동글한 옥수수알 모양으로 보는 재미는 물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까지 살렸다.

◆LF, RFID 시스템 구축으로 재고 관리 혁신

LF는 제품 재고 관리 혁신을 위해 전 매장에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뉴욕 등 모든 브랜드의 상품 재고 관리 정확도를 99.9%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모든 판매 채널에서 결품율을 최소화하고 재고 가용성을 높였다. LF는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보다 쾌적하면서도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