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라이브 커머스, 주문액 8배 성장
'샤피라이브' 대대적 개편…고객 인터랙션 강화 이끌어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GS샵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샤피라이브(Shoppy Live)'가 지난해 4월 개편 이후 8개월간 주문액 55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신장한 금액이다.
GS샵은 '샤피라이브'의 고객 인터랙션(상호작용)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평일 방송횟수를 2회에서 13회로 확대하고, 홈쇼핑 전문 경험을 갖춘 PD와 쇼호스트를 내세우는 등 대대적 개편에 나섰다. 또한 생방송 시청자에게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비밀코드'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이 덕분에 '샤피라이브' 생방송 시청자 수(UV)는 최대 8만명 수준으로 증가했고, '비밀코드' 프로모션이 도입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는 UV가 2배 이상 뛰었다. 아울러 방송 채팅 건수도 1회 기준 개편 전에는 50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700건까지 1300%나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샤피라이브'는 방송 전문가와 기술, 마케팅의 결합으로 더욱 진화하고 있다"며 "고객이 새로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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