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IS동서, 910억에 환경에너지솔루션 인수
김호연 기자
2022.01.18 18:00:21
환경사업 확장…E&F PE 파트너십 '쏠쏠'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8일 17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환경에너지솔루션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IS동서가 환경에너지솔루션(옛 코오롱환경에너지)의 지분율을 100%로 끌어올렸다. E&F PE와 함께 회사를 인수한지 1년 8개월 만이다. IS동서와 E&F PE의 파트너십이 반복적인 시너지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관심을 모은다. 


18일 건설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S동서는 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E&F PE로부터 환경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910억원이다. IS동서는 E&F PE가 보유한 환경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이 회사의 경영권을 100% 확보하게 됐다.


IS동서는 2020년 5월 E&F PE와 함께 환경에너지솔루션의 경영권을 490억원에 인수했다. 환경에너지솔루션은 코오롱 그룹의 계열사로 IS동서가 인수한 이후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IS동서와 E&F PE가 인수하기 직전, 환경에너지솔루션의 2019년 매출액은 888억원이었으나 인수 후 지난해 1569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9억원에서 70억원으로 여덟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실적과 기업가치가 급증한 것은 E&F PE의 사업 재편 덕분이다.

관련기사 more
아이에스동서 자산 5.3조, 재계순위 72위 IS동서 장녀 권지혜, 경영일선 복귀 IS동서, 안양시에 인재육성 장학금 5000만원 기탁 IS동서, 2차전지 재활용 시장 본격 진출

E&F PE는 환경에너지솔루션 인수 직후 비주력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핵심인 폐기물 사업 부문을 강화했다. 우선 비주력 수처리 사업부문이던 EPN워터를 매각했다. 반면 지난해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유지·보수(O&M) 업체인 한국시거스를 인수했다. 


IS동서는 환경에너지솔루션 인수로 환경폐기물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2017년부터 폐기물 사업을 미래 신사업으로 지정하고 공격적인 인수·합병(M&A)를 추진해왔다. 영흥산업환경, 파주비앤알, 인선이엔티, 타운마이닝컴퍼니, 코엔텍 등의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투자했다.


IS동서는 이중 인선이엔티를 E&F PE로부터 인수했다. 반대로 E&F PE는 아이에스동서가 보유하고 있던 요업업체 이누스를 인수했다. IS동서와 E&F PE는 코엔텍과 환경에너지솔루션, 새한환경 등을 공동으로 인수하며 돈독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상호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관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의 시너지 행보가 환경폐기물 M&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협력이 계속되면서 폐기물처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2021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