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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S-Oil 등 우량 회사채 줄이어 출격
배지원 기자
2022.01.25 08:36:30
1월 물량 약 10조원…전년 대비 2배 수준 쏟아져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0일 13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금리 인상으로 조달 여건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우량 회사채 발행사들이 대거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이달 회사채 발행 물량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모습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AA0), 에쓰오일(AA0), 대상(AA-), 호텔롯데(AA-), 현대위아(AA-), 미래에셋자산운용(AA0), 현대트렌시스(AA-) 등 AA급 회사채 발행사가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과거 평균 수준의 약 2배 이상인 약 10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신세계는 오는 27일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는 3년물로 발행 예정일은 다음달 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신세계는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도 열어뒀다.


에쓰오일은 5년물과 7년물, 10년물로 트랜치를 나눠 회사채를 발행한다.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고, 내달 9일 수요예측을 통해 17일 발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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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인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회사채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래에셋증권은 3000억원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69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대 2000억원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와 현대위아도 각각 최대 2500억원, 4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는 다음달 9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16일 발행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오는 26일 수요예측을 한 뒤 다음달 9일 회사채를 발행할 방침이다.


앞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AA급 이상 우량사들은 무리없이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있다. CJ제일제당(AA0), 한화솔루션(AA-), KCC글라스(AA-), SK브로드밴드(AA0) 등 발행사는 수요예측을 흥행리에 마쳤다.


다만 1월에 발행에 나서는 기업이 많아 수요예측에서 주문을 넣는 기관들이 금리 밴드 상단으로 금리를 써내는 비중도 큰 상황이다. 한화솔루션의 5년물 회사채는 민평금리 대비 +15bp 수준에서, CJ제일제당의 5년물 회사채도 민평금리 대비 +7bp에 모집액을 채워 밴드 상단에서 금리가 확정될 예정이다.



1월 3~4주차에 발행 물량이 집중되고 있지만 시장의 수요 또한 높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김은기 삼성증권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발행 규모 증가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이러한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올해 연초효과는 예년과 같이 2월 말에서 3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1월 회사채 발행 규모가 과거 평균 대비 2배 이상으로 발행 부담은 크지만, 시중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회사채 발행물 수요 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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