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한국디지털페이먼츠(KDP)가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매장 통합솔루션 '터치비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터치비 플러스는 키오스크나 포스(POS), 배달 애플리케이션 연동, 고객 웨이팅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무료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관리, 포인트·스탬프 적립, 프로모션과 같은 고객관리 서비스는 물론 매출 및 재고, 주문 현황 분석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자영수증 발급 기능도 지원한다. 지난 19일부터 시행된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에 맞춘 서비스다. 직원들의 근태관리와 급여명세서 발송 알림톡 서비스도 내달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매장관리 서비스는 통합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데다가 유료로 제공돼 소상공인들의 운영 부담이 컸다. 그러나 터치비 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존 기기에서 고정비 없이 이용 가능하다. 

KDP 관계자는 "매장 규모나 업종 상관없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터치비 플러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 매출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