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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싱가포르 740억원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설동협 기자
2022.01.21 16:27:09
400kV 턴키 프로젝트 등 2건 연달아 따내
사진=대한전선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회사인 SP파워에셋(SP PowerAssets)이 발주한 400kV 초고압케이블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5000만달러(약 6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서쪽에 위치한 주롱 섬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건이다. 대한전선은 400kV 초고압케이블 및 접속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책임지는 풀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400kV 전력망은 싱가포르에서 사용되는 전압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에서 2016년 이후 5년여 만에 추진되는 400kV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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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지난 25년간 싱가포르에서 쌓은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역량, 시공능력 등 종합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앞서 싱가포르 남단의 변전소에 설치될 약 120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66kV 고압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도 수주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의 수주 잔고는 동량 기준 3만8000MT(메트릭톤)으로, 연초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대한전선은 기 확보한 수주 물량의 진행 촉진 및 신규 수주 확보를 통해 실적을 지속 개선하는 한편, 글로벌 확대 전략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에서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연이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입지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각 국가의 인프라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어 수주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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