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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설 맞이 협력사 납품대금 1.1조원 선지급
설동협 기자
2022.01.25 15:00:18
삼성 11개 계열사, 최대 보름 앞당겨 지급
사진=삼성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완화 및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협력사들에 대한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납품대금 규모는 총 1조1000억원 규모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먼저 삼성전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시작으로, 각 회사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2004년부터 명절 전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와의 거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1주일로 단축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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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운영 중이다. 특히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10년부터 지금까지 반도체사업장 상주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50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3일 300여개 협력회사 직원 2만7000여명에게 작년 하반기 인센티브 585억원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어 중소기업, 사회복지법인 등이 생산한 농수산물·가공식품 판매를 지원해 왔다.


특히 김부각 생산업체 '부각마을'의 제품은 이번 온라인 장터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임직원들이 즐겨 찾는 인기상품으로 꼽혔다는 게 삼성측 설명이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은 2019년부터 매년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자사가 생산하는 소시지와 햄을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올해 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한다. 2019년 10개 업체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 업체 수가 크게 늘어났다. 판매 품목도 전통주, 홍삼, 소시지, 황태, 김부각, 떡, 젓갈, 김치 등으로 다양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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