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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 4개월, 중견운용사 CCO 선임 가세
범찬희 기자
2022.01.27 08:40:19
AUM 20조원 운용사 적용, NH-아문디‧이지스도 이달 완료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6일 16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운용업계가 지난해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의 핵심 사안인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발탁을 마무리 짓고 있다. 대형사에 비해 CCO 인선이 다소 지체됐던 중견운용사도 관련 조치를 속속 매듭지으며 금소법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2의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방지코자 지난해 9월25일 금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금융기관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전담하는 조직과 이를 담당할 책임자(CCO)를 둬야한다. 운용업계에서는 AUM(총자산규모)이 20조원을 넘는 운용사가 적용 대상이다. 업계 '톱6'(삼성‧미래에셋‧KB‧한화‧신한‧한투)를 포함해 NH-아문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포함된다.


조직 규모나 시스템적인 면에서 중견사에 비해 앞서있는 대형사들은 CCO 인선을 서둘러 마쳤다. 금소법 시행일을 전후해 '톱6' 운용사 모두 CCO 인사를 끝냈다. 금소법 시행 2년차를 맞아 운용사의 CCO 선임 여부를 점검한 결과, 중견운용사도 CCO 발탁을 매듭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한화투신운용(현 한화자산운용)과 하이투자증권 등을 거친 김후열 이사를 금융소비자보호실장에 앉혔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달 이 회사의 기관영업팀장을 맡았던 정보라 이사를 CCO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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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0위 흥국자산운용의 소비자보호총괄 업무는 박영진 이사가 맡는다. 우리자산운용에서 재무관리팀장으로 일해 온 박 이사는 2017년 흥국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이후 경영지원팀, 상품전략팀을 거쳐 지난해부터 마케팅기획팀장을 맡아 마케팅과 홍보 업무를 겸임해 왔다. CCO에 임명되며 임원으로 올라선 박 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흥국자산운용의 내부통제기준의 틀을 짜는 중책을 맡게 됐다.


최근 액티브형으로 첫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우리자산운용은 자산관리팀 소속이었던 안성일 이사를 초대 CCO로 발탁했다. 안 CCO는 대운상호저축은행 집행임원, 예가람저축은행 울산지점장, 진흥 저축은행 관리부 부장 등 저축은행 업계에 오래 몸담았다. 해를 넘겨서도 CCO를 확정 짓지 않았던 NH-아문디자산운용도 최근 관련 인사를 완료했다. 신한자산운용 컴플라이언스팀, J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등을 거친 박희경 이사를 금융소비자보호총괄자로 임명했다.


더불어 부동산 투자 전문 하우스 업계 1위인 이지스자산운용도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용우 이사를 CCO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키움운용 출신인 이 CCO는 이달 27일부터 이지스자산운용으로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다만 운용사의 금융소비자보호 업무가 사내에 정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보호실이란 외관을 갖추기는 했으나 조직원 없이 CCO만 상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운용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소법이 시행된 지 4개월여 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CCO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과 금융소비자보호기준 등을 차차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실 인력도 차차 충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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