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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약의 반격' 처방약 TOP10 대거 포진
민승기 기자
2022.01.27 09:18:01
이노엔 케이캡·LG화학 제미메트 순위권 진입…렉라자 성장세도 주목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6일 16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민승기 기자] 작년 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 TOP10 중 국내 제약사가 만든 토종약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미약품의 로수젯(고지혈증치료제) 뿐만 아니라 국산신약으로 개발된 HK이노엔의 케이캡(역류성식도염치료제), LG화학의 제미메트(당뇨치료제)가 처음으로 순위권에 안착했다.


26일 의약품 통계데이터인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은 ▲리피토(비아트리스) ▲로수젯(한미약품) ▲플라빅스(한독) ▲글리아타민(대웅바이오) ▲케이캡(HK이노엔) ▲비리어드(길리어드)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 ▲글리아티린(종근당)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 ▲제미제트(LG화학) 순이다.


글로벌제약사가 개발한 오리지널 의약품을 라이선스 생산하고 있는 한독을 제외하더라도 토종약이 5개 품목이 '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 10위권에 포함된 셈이다.


한 제약사 마케팅 관계자는 "과거 오리지널 의약품 선호 분위기가 뚜렷해 항상 처방약 시장 상위권은 글로벌제약사 제품들이 차지했지만 해당 의약품들의 특허만료와 국산 신약들의 성장세로 새로운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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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살펴보면 먼저 한미약품 로수젯의 처방액은 2020년 1049억원에서 2021년 123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4% 증가한 금액으로 순위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뿐만 아니라 특유의 '근거중심 마케팅'을 토대로 처방약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끌어냈다. 100억원대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도 2020년 13개 품목에서 2021년 16개로 늘어났다.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115억원)과 혈액순환개선제 '한미오메가'(101억원),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페노시드'(100억원)가 새롭게 한미 블록버스터 제품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들도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HK이노엔 케이캡과 LG화학 제미메트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10위권 순위에 안착했다. 케이캡의 작년 처방액은 1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9% 증가했다. 국산신약이 출시 2년만에 처방액 1000억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미메트는 2016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처음으로 처방액 순위 10권에 들어섰다. 제미메트의 작년 처방액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908억원이다.


순위권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유한양행·오스코텍)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렉라자는 지난해 8월 보험급여 출시된 이후 다섯 달 동안 21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초치료 환자 위주로 처방이 이뤄지다보니 병원 내에서 처방된 것을 포함하면 실제 처방액은 더 커질 수 있다.


실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타그리소(아스트라제네카)는 렉라자의 출시 및 렉라자 추가 임상 진행 등의 영향으로 처방액 순위가 2020년 8위에서 2021년 2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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