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췌장암 치료제 'Apta-12' 권리 반환
"호프바이오 청산 때문…글로벌 기술수출 재추진 계획"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압타바이오는 호프바이오사이언스(Hope Bioscience)에 기술이전한 췌장암 치료제 'Apta-12'의 권리가 반환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호프바이오가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청산 절차에 들어간 데 따른 결과다. Apta-12의 권리는 오는 31일 압타바이오로 반환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 측은 "호프바이오의 계약 의무 위반에 따른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이미 수령한 계약금 30만 달러는 반환 의무가 없다"며 "반환된 Apta-12의 빠른 임상 진행과 함께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기술이전 계약은 지난 2015년 12월 체결됐으며, 총 계약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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