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난해 매출 13조6300억…역대 최대
클라우드·물류 호실적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7일 16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물류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 최대치를 달성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13조6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사업 분야별 실적을 보면 지난해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 매출은 1년 새 6.1% 늘어난 5조6372억원이었다. 물류 사업은 항공·해운 물류운임 상승, 가전 및 IT제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2% 늘어난 7조992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삼성SDS는 관계사를 제외한 대외 매출에서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602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에 따르면, 올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투자와 클라우드 도입 및 전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SDS는 올해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전환·개발·구축·운영 등 클라우드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MSP 사업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회사로의 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기반으로 중국, 동남아 등 서비스 권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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