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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신사업 강화·해외진출 확대로 반등"
최양해 기자
2022.01.27 18:37:55
작년 영업익 712억···기저 부담 겹치며 전년比 7.2%↓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서비스 기업 더존비즈온이 올 한해 반등을 노린다. 신규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해 지난해 주춤했던 경영실적을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187억원, 영업이익 7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으로는 기저 부담이 꼽힌다. 정부지원 사업이 집중됐던 2020년 4분기에 고성장을 경험했던 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아마란스10(Amaranth 10)' 등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수주 지연이 발생한 것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영업을 신제품 영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대형 프로젝트가 지연된 영향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더존비즈온은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원가가 높아졌고, 이에 대한 손실보상충당금을 설정하는 등 회계처리를 반영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올해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형 ERP(전사적자원관리)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유사 업종 회사들에 대한 ERP 영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향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지연됐던 수주 계약이 체결되면서 성장률을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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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관계자는 "2021년은 아마란스10과 '위하고(WEHAGO)'를 주축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한 결과, 매출 신장을 이뤘지만 시장 기대에는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신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전략 구체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신사업에서는 미래에셋캐피탈,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이 참여해 서비스를 시작한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시장에 안착할 전망이다. 올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더존비즈온은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한 신한은행과 협력을 통해 기업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해외 진출 전략도 구체화한다. 해외 M&A(인수합병)와 투자에 강점을 지닌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해 해외 진출을 적극 타진할 계획이다. 유사 기업 M&A 형태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골자다. 아마란스10, 위하고 등 탄탄한 비즈니스 플랫폼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해외 시장 공략을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고 아마란스10, 매출채권팩토링 등 신규 사업의 매출 기여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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