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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작년 매출 43조원 '사상 최대'…배당 확대
백승룡 기자
2022.01.28 09:16:17
영업익 12.4조 148%↑…낸드, 연간 기준 흑자 달성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8일 09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매출이 43조원에 육박하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지난해 매출 42조9978억원, 영업이익 12조4103억원으로 전년대비 34.8%, 147.6%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반도체 시장이 최대 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40조4451억원)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 2018년에 기록한 20조8438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SK하이닉스는 "공급망 차질 등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IT 수요가 늘었고,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제품 공급에 나서면서 사상 최대 매출 경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사업에서 PC·서버 제품 등 응용분야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집중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가발한 DDR5·HBM3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품질 경쟁력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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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사업은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128단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조3766억원, 영업이익 4조2195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55.4%, 340.0% 각각 늘었다.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12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4조원대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시장환경과 관련, SK하이닉스는 "공급망 이슈가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해소되며, 메모리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맞춰 D램 사업에서는 재고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수익성에 집중하는 전략을, 낸드 사업은 규모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낸드 사업은 지난 연말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1단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SSD 사업이 추가돼 올해부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약 2배로 늘어날 것으로 SK하이닉스 측은 전망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주당배당금을 전년 1170원 대비 30% 이상 상향된 1540원으로 결정했다. 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새로운 배당 정책을 적용하기로 하고, 기존 1000원이었던 주당 고정배당금을 12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향후 3년간 창출되는 FCF의 약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고, 상황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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