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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물적분할 주총 통과…지주사 3월 출범
유범종 기자
2022.01.28 10:46:28
'포스코홀딩스' 산하 철강부문 비상장 자회사 체계…신사업확장 속도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8일 10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0년 민영화 이후 22년 만에 지배구조를 개편하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그간 온전히 평가 받지 못했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최근 육성 중인 신(新)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기업 분할 안건은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1 이상과 출석주주의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만 통과된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의결권 있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고, 출석주 89.2%가 찬성하며 최종 통과했다.


이번 안건 가결에 따라 오는 3월2일 새로운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 Inc.)'가 상장사로 출범한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미래 포트폴리오 개발과 그룹사업 개편, 시너지 확보, 그룹 전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물적분할 이후 신설되는 포스코 철강사업부문은 지주회사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며 비상장회사로 전환된다. 포스코 철강사업부문은 철강 생산과 판매에 대한 일체의 사업을 영위하게 되며 '포스코(POSCO)'사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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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포스코그룹 지배구조 개편 구조. 자료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확정하면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을 핵심 기반사업으로 선정해 균형 있는 그룹 성장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 미래 비전에 대한 국내외 주주들의 지지와 확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반세기의 도전과 성공을 토대로 포스코그룹 모든 임직원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100년 기업 포스코의 지속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포스코 분할 일정. 자료제공=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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