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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프디엔씨, 수요예측 부진에도 몸값 '강조'
강동원 기자
2022.02.03 08:21:06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74대 1 부진…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결정
이 기사는 2022년 01월 31일 0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바이오에프디엔씨

[팍스넷뉴스 강동원 기자] 바이오에프디엔씨가 기관 수요예측 부진을 딛고 일반 공모청약에서 분위기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회사는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에 결정하며 기업공개(IPO)에 흥행에 자신감을 보이지만 기관 수요예측이 IPO 흥행의 시금석이 된 상황에서 시장 기대감은 크지 않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4대 1을 기록했다. 신청 건수 기준 의무보유 확약 비중은 11.80%에 불과했으나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3000~2만9000원) 상단인 2만8000원에 확정했다. 일반 공모청약은 2월9~10일 진행하며 대표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으나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에 결정하며 IPO 흥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참여 기관의 77.01%(신청 수량 기준)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의무보유 확약 비중도 참여 기관 수와 비교하면 적지 않다는 게 이유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바이오에프디엔씨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낮았지만 참여 기관 대부분이 밴드 상단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며 "회사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공모 분위기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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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거둔 점도 부각된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2018년 각각 58억원, 2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성과를 바탕으로 공수병 항체치료제, 위염·위암 치료제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시장은 넥스틴, 마인즈랩 사례를 들어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공모 흥행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본다. 두 회사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각각 경쟁률 30대1, 197대1로 부진했으나 밴드 상단에 주문이 몰리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에 결정했다. 그러나 이들은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IPO 흥행에 실패했다.


IPO 시장에서 바이오 종목 부진이 이어지는 점도 우려로 꼽힌다. 최근 상장한 애드바이오텍은 기관 수요예측 부진에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하단에 결정하고 상장 당일에도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차백신연구소도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42대 1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IPO 시장에서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일반 공모청약 분위기가 결정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어도 일반 투자자들이 이를 알긴 어려워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공모 흥행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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