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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케이블TV 신규 수익원 발굴 고군분투
최지웅 기자
2022.02.03 08:10:36
송구영 대표 "케이블TV 질적 성장 가속"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8일 17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LG헬로비전이 올해 매출 정체에 빠진 케이블TV 살리기에 나선다. 최근 국내 유료방송시장 주도권이 인터넷TV(IPTV)로 기울면서 케이블TV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LG헬로비전도 주력 사업의 부진을 만회할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역성장에도 연간 실적 개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은 1조801억원, 영업이익은 44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2.1%, 30.3%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케이블TV, 인터넷, 인터넷전화 등을 담당하는 '홈' 부문이 지난해 680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중 케이블TV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5519억원에 그쳤다.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4분기 연속 순증하는 성과에도 매출 역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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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와 달리 인터넷은 2020년부터 가입자 순증세와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8.2% 늘어난 1135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전화와 알뜰폰(MVNO) 매출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미디어와 렌털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2295억원으로 2020년보다 20.9% 늘어 가장 큰 성장을 이뤘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케이블TV와 알뜰폰 등 주력 사업의 매출 부진에도 렌탈 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 등을 앞세워 영업이익 두 자릿수 달성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수익 개선을 통해 기초 체력이 탄탄한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케이블TV의 성장 정체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도 지난 3일 열린 시무식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해 케이블TV 질적 성장을 가속해나가자"고 주문했다.


LG헬로비전은 전국 23개 방송권역을 보유한 케이블TV 1위 사업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가입자 380만9925명, 시장점유율 10.85%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최근 '젊은 케이블TV'를 표방하며 MZ세대와 2040 가입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케이블TV는 낡았다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역 기반 콘텐츠 제작은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와 제휴를 맺는 등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송 대표는 "과거에는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화두"라면서 "새해에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을 본격화하고 LG헬로비전과 만나는 고객 경험 여정 전반에 걸쳐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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