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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지속가능경영委 신설…ESG경영 가속
김진배 기자
2022.02.03 13:53:39
재생에너지 100% 전환, 폐배터리 재활용, 무공해차 전환 등 ESG 과제 추진
삼성SDI 기흥 사업장.(사진=삼성SDI 제공)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삼성SDI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삼성SDI는 지난달 27일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기획팀 내에 있던 'ESG 전략그룹'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속 조직인 '지속가능경영사무국'으로 재편했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 전원으로 구성되며, 회사의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전략 및 정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항들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수립 및 추진, 이해관계자들의 협력 요청 대응,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SDI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ESG경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지난 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것처럼 해외 생산거점을 시작으로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에너지 저감형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인프라 설비 운영 방법을 변경하고, 국내 사업장에 업무용 전기차·전기버스 도입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폐배터리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업체와 협력해 배터리 스크랩(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했고 향후 해외 거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장 내 폐기물 매립 및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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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지난 해 11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7번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3월에는 배터리 업계 최초로 비엠더블유(BMW), 볼보(Volvo), 구글(Google) 등과 함께 '심해저 광물 채굴 방지 이니셔티브(Ban on Deep Seabed Mining, DSM)'에 참여해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에는 삼성전자, BMW, BASF 등과 함께 '지속 가능한 코발트 채굴을 위한 산업간 협력 프로젝트(Cobalt for Development)'에 참여해 콩고 코발트 광산의 근로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의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환경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공헌과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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