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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최고 실적에도 여전히 저평가 해결책은?
최지웅 기자
2022.02.07 08:15:13
우호적 배당정책과 견조한 실적으로 주가 상승 물꼬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4일 08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도 주가 다잡기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지만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으로 주주들의 속을 태웠다. 최근 배당성향을 상향 조정하는 등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주가 상승을 위한 물꼬를 트고 있다.


◆ 배당성향 30%→40%로 상향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변경한다.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배당성향을 10%p 상향 조정한 것. 


지난해 연말 배당금은 총 1504억원 규모로 주당 350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 200원을 포함하면 지난해 사업연도 배당금은 주당 550원이다. 2020년 450원에 비해 약 2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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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에게 돌아가는 배당금 총액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9월 지급한 중간 배당금 871억원을 포함해 약 2375억원이다. 2020년 1964억원과 비교해 약 20.9% 늘어난 규모다. 


변동된 배당 정책은 올해 사업연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35%다. 2020년 기준 KT는 49.6%, SK텔레콤은 47.5%의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배당성향 조정은 재무 실적,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률 등 경영 성과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배당성향 상향은 주주 입장에서 현금 배당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호실적으로 저평가 해소 기대


LG유플러스는 우호적인 배당정책에도 주가가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LG유플러스는 1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만3650원을 기록했던 새해 첫 거래일(1월3일) 대비 1.46% 주가가 떨어졌다. 지난 한 달 동안 주가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97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8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5G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와 기업인프라사업 등 신사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무선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전년 대비 약 67.9% 늘어난 462만6000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했다. 핸드셋 기준 5G 가입자는 약 40.5%까지 확대됐다. 올해도 유무선 통신뿐 아니라 알뜰폰 가입자 수 성장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성장에 힘입은 유·무선 사업과 B2B 사업 등 성과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 호전이 기대된다"며 "이익 성장에 기반한 배당 증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별도 기준 매출 5%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 개선'을 내세웠다. 주력인 유·무선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에서도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배당성향 상향과 더불어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는 주가 하방을 견고하게 다지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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