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DDR5 D램 알리기…e스포츠 후원
배틀그라운드 게임 대회 메인 스폰서로 참여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SK하이닉스가 e스포츠 후원을 통해 차세대 주력 제품인 'DDR5 D램' 알리기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게임사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 '킴성태 코드컵: 깐부 전쟁'에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행사 기간 동안 게이머 등 고용량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DDR5 D램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DDR5 D램은 SK하이닉스가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Gb(기가비트) DDR5 샘플을 출하하는 등 시장을 선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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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인텔은 출시한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용 CPU(중앙처리장치)가 DDR5를 채용한 상태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부터 DDR5 D램 제품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명수 SK하이닉스 DRAM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DDR5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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