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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전력기기 강소기업 '플라스포' 인수
유범종 기자
2022.02.04 13:02:04
지분 61.8% 229억에 인수, 경영권 확보 "친환경 전력시장 선도"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4일 13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인 '플라스포(PLASPO)'를 인수한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현대일렉트릭은 4일 공시를 통해 플라스포 지분 61.8%를 228억70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은 이달 중 체결한다. 현대일렉트릭은 플라스포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53.8%를 인수하는 동시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플라스포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플라스포는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 에너지 관리 솔루션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린뉴딜의 핵심설비로 손꼽히는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을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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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은 플라스포의 전력변환장치와 연계해 독자적인 에너지저장장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민간 및 공공 에너지저장장치 보급사업과 북미, 유럽 등 해외의 분산형 전원시장을 공략해나갈 방침이다.


에너지솔루션 분야에서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현대일렉트릭은 자사 지능형 에너지솔루션인 인티그릭(INTEGRIC)에 플라스포가 보유한 풍력 및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술 노하우를 결합해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사업 선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간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과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이외에도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탄소중립 시대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전력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작년 9월 한국전력의 제주 금악 변전소 공공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시작으로 반월시화산단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경북대 탄소중립 캠퍼스 사업 등 민관 주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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