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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사우디 국부펀드로부터 1조 투자 유치
이규연 기자
2022.02.04 18:15:12
넥슨 지분 5.02% 확보해 4대 주주 올라...글로벌 게임과 e스포츠 관심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4일 18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슨 경기도 판교 사옥 전경. (출처=넥슨)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넥슨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로부터 1조원가량의 투자를 받았다. 


4일 넥슨에 따르면 PIF는 1월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넥슨 지분 5.02%를 8억8300만달러(약 1조598억원)에 사들였다. 이번 매입을 통해 PIF는 넥슨의 4대 주주에 올랐다. 


PIF는 이날 일본 게임사 캡콤 지분 5.05%도 3억3200만달러(약 3979억원)에 샀다고 밝혔다. 앞서 PIF는 미국 대형 게임사인 액티비전블리자드, 일렉트로닉아츠(EA), 테이크투인터랙티브 등에도 전체 33억달러(약 3조9550억원)를 지분투자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PIF 운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게임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여왔다. 무함마드 왕세자가 설립한 무함마드빈살만재단의 자회사 일렉트로닉게이밍디벨롭컴퍼니(EGDC)가 코스닥 상장사였던 SNK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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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는 게임과 e스포츠 투자사인 사비게이밍그룹도 보유하고 있다. 사비게이밍그룹은 올해 초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다수 운영하는 ESL게이밍을 10억5000만달러(약 1조26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PIF는 넥슨 주식을 취득한 목적을 단순투자라고 밝혔다. PIF는 게임과 e스포츠 분야에 꾸준히 투자하면서 관련 사업에 직접 뛰어들 채비도 갖추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넥슨이 PIF의 글로벌 게임 네트워크에서 한 축을 담당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등 인지도 높은 게임 IP(지식재산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와 카트라이더 등 주력 게임을 중심으로 e스포츠 경험도 오랫동안 쌓았다. 


넥슨 관계자는 팍스넷뉴스와 통화에서 "PIF가 넥슨 주식을 사들였다고 공시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주식 매입 방식이나 매입처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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