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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메타버스 타고 상장 첫 포문
최지웅 기자
2022.02.04 18:40:19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4일 18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스코넥이 메타버스 광풍에 힘입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스코넥은 상장 첫날인 4일 시초가 대비 5.96% 하락한 2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3만원대에 진입하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뒷심 부족으로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 1만3000원을 약 88% 상회한 수준이었다. 시초가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공모주 투자자들은 쏠쏠한 수익률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스코넥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2952억원을 기록했다.


2002년 설립된 스코넥은 메타버스 기반 기술인 확장현실(XR)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VR게임과 XR 교육·훈련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해당 사업들은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로 사업 확장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코넥이 상장 전부터 메타버스 기업으로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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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에 따르면 XR 시장은 2019년 455억 달러에서 2025년 4764억 달러 규모로 약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XR 교육 및 훈련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스코넥에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스코넥은 VR게임뿐만 아니라 실제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훈련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2020년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으며, 국제 표준화 기구인 IEEE의 표준화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표준화될 경우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코넥은 현재 국내외 VR 체험존이나 테마파크, 공공기관, 군부대 등에 VR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공고된 '공간형 XR 교육 및 훈련 사업'을 스코넥이 대부분 수주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앞으로 상당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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