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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ESG채권 최고등급 받아
김진배 기자
2022.02.08 08:05:13
ESG채권 600억원 10년 만기, 신용등급평가 'AA/안정적'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7일 14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에쓰오일이 녹색채권 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그린1(Green1) 등급을 받았다. 또한 함께 발행 예정인 회사채 평가에서도 기업신용등급 AA/Stable(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7일 나이스신용평가(나이스신평)는 에쓰오일 녹색채권(ESG채권) 인증평가에 그린1 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하는 것으로, 해당 채권은 탄소감축,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용 용도가 제한적이다.


에쓰오일이 이번에 발행하는 ESG채권은 6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채권이다. 에쓰오일은 해당 자금을 부채상환 목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7년 23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채를 발행했는데, 해당 사채의 만기일이 이달 22일까지다.


나이스신평은 "해당 투자사업은 환경오염 예방 및 통제에 부합한다"면서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녹색채권원칙(GBP)과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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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ESG채권 외에도 추가 회사채를 발행한다. 우선 ESG채권을 더해 총 2300억원 상당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해당 자금은 이달 만기되는 2300억원 규모 채권 상환에 이용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돼 신용등급이 AA로 강등된 이후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한다. 전망은 밝다. ESG채권 등급에서 최고등급을 받았고, 채권 발행을 위한 기업신용등급 평가에서 AA/안정적(Stable) 등급을 받았다. 2020년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영업실적이 개선된 점이 주요했다.


특히 지난달 발표한 잠적실적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해 총 2조306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20년 1조991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을 넘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까지 올렸다.


나이스신평은 "에쓰오일은 국내 과점적 정유기업으로 매우 우수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및 윤활유 부문에서도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투자과정에서 재무부담이 상승한 상태이나, 중기적으로 재무부담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하반기에도 회사채 발행이 예상된다. 오는 8월(500억원), 9월(1100억원), 10월(700억원) 차례로 만기되는 채권 총 2300억원이 남아있어서다. 이달 만기되는 채권을 합쳐 올해 에쓰오일이 상환해야 하는 채권규모는 총 46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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